출처- MBC ‘사람이 좋다’ 캡쳐
7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는 최홍림과 가족들이 출연했다.
만나는 사람마다 최홍림을 걱정했는데, 4년 전 그에게 신장이상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최홍림은 혈압약, 부종, 소변 잘나오는 약 등을 복용하고 있었다.
신부전증 환자에겐 무엇보다 음식 조절이 중요한데 아내 도경숙 씨는 “반찬 해줄 게 없어요. 간도 못하고 칼륨 때문에 섭취 못 하는 음식이 많아요. 채소에 칼륨이 많거든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최홍림은 반찬 하나하나를 지적하며 “무조건 소금만 안 넣으면 되는 줄 아는데 다 틀리다”며 반찬투정을 했다.
최홍림은 “(신장기능이) 한 17% 정도면 3년 정도는 충분히 음식 조절만 잘 하면 여유있게 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라고 말했다.
한편 정기검진을 간 최홍림은 “기능은 8.4% 남았다. 투석이나 이식이라는 신장을 대신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전환해야 하는 시기다”는 판정을 들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