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 이하 인천공동모금회)는 8일 인천시의회(의장 제갈원영) 본회의장에서 시의원 34명 전원이 인천 나눔리더로 가입하는 행사를 가졌다.
나눔리더는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새롭게 시작한 기부 프로그램으로 100만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1년 내 기부하기로 약정한 개인 중·소액 기부자 클럽으로 나눔리더가 낸 기부금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된다.
전국에서 시의원이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위해 앞장서 전원이 가입한 사례는 전국에서 인천이 최초로 나눔리더 프로그램이 시작한 이래 최대 인원이 동시에 가입한 것이다. 이날 가입식을 통해 나눔으로 희망을 밝히는 지역사회의 나눔리더가 된 시의원들은 개인당 매월 10만원씩 인천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부하게 된다.
시의회 제갈원영 의장은 “늘 인천지역의 복지와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시의원들이 나눔리더로 더욱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하고, 함께하자는 뜻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리더가 되라는 의미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동모금회의 나눔리더는 지금까지 총 3명으로 올해 연말까지 30명을 시범사업차원에서 목표로 했으나 인천시의회 의원들의 단체가입으로 목표를 초과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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