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 대구시 달성군이 8일 인구 24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3월 말 23만을 기록한 후 6개월 여 만이다.
특히, 다사읍은 신규 대규모 아파트단지로의 인구 유입이 계속돼 현재 8만명을 돌파했다. 또 유가면이 지난해 말 인구 2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 초에는 옥포면, 지난 7월에는 현풍면이 2만 명을 각각 초과해 읍 승격 기본조건을 갖췄다. 구지면도 대구국가산업단지와 아파트단지 신규 조성 등으로 조만간 읍 승격 조건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으로 사람들이 몰려온다는 것은 경제적 잠재력, 다시 말하면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뜻이다“면서, ”현재 달성은 테크노폴리스 및 대구국가산단 등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남에 따라 가임세대인 젊은층 인구가 점점 늘고 있는데 이런 추세라면, 2019년 상반기 인구 30만명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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