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몰카야
미 MTV의 리얼리티 쇼인 <힐스>의 스타 하이디 몬태그(20)가 미 네티즌들로부터 조롱을 당하고 있다. 파파라치의 관심을 끌기 위해 줄기차게 비키니를 입고 나와 몸매를 과시하는 것이 꼴불견이라는 것이다.
이런 까닭인지 몬태그가 찍히는 사진들은 비키니 사진이 거의 전부다. 물론 그녀의 늘씬한 몸매는 웬만한 스타 못지 않게 환상적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그녀의 사진들이 모두 의도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는 데 있다.
주로 해변가에서 약혼자인 스펜서 프랫(23)과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히곤 하는데 어째 표정이나 자세들이 너무 카메라를 의식한 듯 부자연스럽다는 것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예 돈을 주고 파파라치와 계약을 한 것 아니냐”면서 비아냥거리고 있다.
가령 물총놀이를 하거나 라켓볼을 치거나 혹은 약혼자와 손을 잡고 뛰어다니거나 무등을 타거나 하는 모습들이 전부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것.
올해 초 가슴수술을 통해 더욱 자신감을 얻게 된 몬태그는 <플레이보이>로부터 누드 제의를 받았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밝히기도 했다. 100만 달러(약 9억 4000만 원)에 제의를 받았다는 몬태그의 주장과 달리 <플레이보이> 측은 “제의를 한 건 사실이지만 100만 달러는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과연 그녀가 제대로 뜨기 위해서 <플레이보이>와 누드 사진까지 찍을지 궁금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