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종합운동장 등 5개 구장에서 예선 토너먼트 진행
BNK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가운데)이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윤성우 학생(왼쪽 첫 번째) 등 지역 축구 유망주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BNK경남은행은 지난 9일 창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등 5개 구장에서 ‘2017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창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창원시 안상수 시장ㆍ이주영 국회의원ㆍ경남FC 조기호 대표이사ㆍ창원시축구협회 오진열 회장 등 많은 내외빈과 경남 도내 27개 기관ㆍ단체를 대표하는 600여명의 선수단 그리고 응원단이 참가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대회에 앞서 윤성우(창원기계공업학교 2학년) 등 지역 축구 유망주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지난해 우승팀인 창원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우승기를 반환 받았다.
대회사에서 손교덕 은행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BNK경남은행장기 경상남도 기관축구대회는 지역민과 축구 동호인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축구를 통한 화합과 친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한 선수단 모두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선의의 경쟁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선수대표 선서ㆍ입장상 시상 등 개회식 일정이 진행된 뒤에는 참석한 내외빈 전원의 시축으로 본격적인 대회 개막을 알렸다.
BNK경남은행과 한국전기연구원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창원종합운동장ㆍ창원축구센터 1구장ㆍ창원축구센터 4구장ㆍ팔용구장ㆍ웅남구장 등 5개 구장에서 예선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5년 연속 정상 도전에 나선 창원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각 기관ㆍ단체의 열띤 각축 속에 8강에 오른 8개팀이 가려졌다.
결승전은 10일 오후 3시30분 창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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