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행복도시 건설에 총 36조2000억이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30년까지 투자 추정액이 106조8000억으로 33.9%에 해당한다.
공공부문은 총 22조5000억의 사업비 중 정부세종청사 건립을 비롯해 광역도로 건설(대전 유성 등), 지방행정시설 건립(시청사 및 1~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부지조성 공사(1~4생활권, 6생활권) 등에 총 13조9000억(61.7%)이 집행됐다.
민간부문은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 건설 13조6000억, 상가 건설 4조6000억, 열병합발전소 등 공급시설 3조1000억 등 총 22조3000억(26.4%)이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지금까지는 공공부문에 대한 투자가 민간투자를 견인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부문의 기반시설 확충과 더불어 민간의 투자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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