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2 2017 드라마 스페셜 ‘만나게 해, 주오’ 캡쳐
10일 방송된 KBS2 2017 드라마 스페셜 ‘만나게 해, 주오’ 2회에서 전배수(차민관)은 손호준에게 최다인(차연화)를 동경으로 보내겠다고 말했다.
전배수는 신문을 내밀었고 이를 본 손호준은 “‘조선 여성 100명, 만주에?’ 이게 뭐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전배수는 “총독부 내부 자료를 봤는데 아무래도 파견이 아닌 것 같아. 연화 내일 당장 동경에 있는 당숙네라도 보내야겠다. 미혼 여성들 다 만주로 보내면 네 사업도 문제야. 다른 일자리 알아봐”라고 말했다.
한편 손호준은 혼인정보회사가 유흥업소로 분류돼 폐업하라는 고지서를 받았다.
그런데 고위관료직의 쌍쌍파티를 열게 됐고 조선총독부를 찾아가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조선총독부에서는 “목숨을 내놔라. 실수가 있으면 너도 만주로 보내겠다”며 서류를 보여줬다.
그 서류 속에는 조보아(이수지)의 이름이 있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