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공
앞서, 시는 올해 처음 사회적경제 가치를 실현하면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의 성공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공모를 추진했다.
이번 응모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심사, 인터뷰심사 등 3차례 심사과정을 거쳐 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경영, 판로, 해외마케팅 홍보, 품질향상 등을 위한 지원금 최대 2000만원과 각종 시책 우선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다우환경은 시설 및 위생관리 용역 사회적기업으로 청소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지개공동회 엠마우스산업은 지적장애인들이 삶의 주체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노동기회를 제공하며 화장지, 핸드타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휴먼퍼스트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어린이 마스크 등 유아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협동조합으로는 청년과 장애인의 카페 창업 지원 및 공동사업을 추구하는 행복을 나누는 커피 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임찬혁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사회적경제는 좋은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역할을 한다”며 “사회적경제 선도기업들이 사회적경제 광주 대표기업으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를 선도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