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래두 될까?
엄마한테 버림받은 채 죽기 직전에 가까스로 구출돼서 목숨을 건진 원숭이가 비둘기에게 마음을 의지하고 있는 것이다. 엄마를 잃은 외로움을 달래려는 듯 원숭이는 하루종일 비둘기 곁에 붙어 지내다시피 하고 있으며, 비둘기 품에 안겨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고.
비둘기 역시 자신에게 달라붙는 원숭이가 싫지 않은 듯 원숭이 주위를 떠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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