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섹스는 이제 그만 “반려자 찾았어요”
▲ 마약중독 재활치료원에서 만나 결혼을 꿈꾸고 있는 린제이 로한과 체세어 보노. | ||
보노의 아버지는 ‘소니&셰어’로 이름 날린 가수 출신으로 연방 하원의원을 지낸 바 있는 소니 보노. 그는 보노가 9세 때 스키사고로 죽었다. 보노의 어머니는 현재 미국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인 메리 보노다.
보노의 한 친구는 “그는 지금 친구들에게 로한과 자신이 사랑에 빠졌고 재활원에서 나가는 즉시 곧바로 동거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하고 다닌다”면서 “보노는 로한과 살아보고 정식 결혼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보노와 로한이 만난 것은 유타 주에 있는 알코올과 마약 중독자들을 위한 재활원에서였다. 로한은 지난 7월 24일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된 뒤 이 재활원에 들어갔는데, 그곳에서 이미 8주째 재활교육을 받던 ‘선배’ 보노를 만난 것이다. 문제는 이들 둘이 그 짧은 시간 안에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이다. 보노는 요즘 자신의 친구들에게 “로한은 내가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매일 붙어 다닐 것”이라고 말한다고 한다.
▲ 보노가 자신의 블로그 ‘마이스페이스’에 공개한 사진. | ||
한 소식통에 의하면 로한은 섹스에 중독된 상태라고 한다. 하룻밤이라도 남자와 잠자리를 하지 못하면 안달이 날 정도라는 것. 남자를 유혹하는 것에 골몰하고 있는 그녀는 정 상대가 없을 경우에는 폰섹스라도 즐겨야 잠을 잔다고 한다.
그런데 보노는 로한의 이런 면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로한은 대단히 괜찮은 여자”라고 말한다고 한다. 지금 그의 귀에는 오직 로한의 말밖에 들리지 않는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