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가치’ 부수익 보면 보인다
▲ 타이거 우즈(왼쪽), 마리아 샤라포바 | ||
스포츠 선수
지난해 선수들의 광고모델료를 기준으로 해 <포브스>가 자체적으로 평가한 수치다. 여기에 연봉, 보너스, 상금 등은 고려되지 않았다.
1. 타이거 우즈
- 6400만 달러(약 588억 원)
- 지난해 광고 모델료로 8700만 달러(약 798억 원)을 벌었다. 최근에는 음료수 회사 ‘게토레이’와 무려 1억 달러(약 900억 원)의 광고 계약을 맺으면서 다시 한 번 이름값을 했다.
2. 데이비드 베컴
- 1800만 달러(약 165억 원)
- LA 갤럭시로 이적하면서 더욱 가치가 치솟았다. 계약 기간 5년에 연봉 총액 2억 5000만 달러(약 2300억 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3. 필 미켈슨
- 1600만 달러(약 147억 원)
- 지난해 3900만 달러(약 360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4. 로저 페더러
- 1300만 달러(약 120억 원)
- ‘테니스 황제’인 페더러는 메이저대회 통산 12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5. 르브론 제임스
- 1100만 달러(약 100억 원)
- 미프로농구(NBA)의 떠오르는 스타로 ‘리틀 조던’이라고 불린다. 전체소득의 85%를 광고비로 벌어 들인다.
6. 마리아 샤라포바
- 1000만 달러(약 91억 원)
- 여성 스포츠 선수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다.
7. 호나우지뉴
- 900만 달러(약 82억 원)
- 현존하는 최고의 축구 테크니션 중 한 명. 최근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1억 7000만 달러(약 150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하면서 또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7. 데일 언하트 주니어
- 900만 달러(약 82억 원)
- 미국자동차경주대회인 ‘나스카’의 인기 카레이서. 현재 ‘나스카’ 최고의 갑부 선수다.
9. 페이튼 매닝
-700만 달러(약 64억 원)
-올해 슈퍼볼에서 인디애나폴리스를 우승시키며 MVP에 오른 천재 쿼터백.
9. 제프 고든
- 700만 달러(약 64억 원)
- ‘나스카 5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나스카의 전설’로 불릴 만큼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위 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축구팀, 뉴욕 양키스 야구단, 워싱턴 레드스킨스 풋볼팀 | ||
구단의 사업성, 스폰서 수입, TV 중계권료 등으로 평가했으며, 구단의 미래 기대수익까지 포함했다.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3억 5100만 달러(약 3200억 원)
- 실력도 세계 정상급이지만 ‘브랜드 밸류’만큼은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 최고. 지난해 입장료 수익으로 1억 3200만 달러(약 1200억 원)를 벌어 들였다.
2. 레알 마드리드
- 2억 8800만 달러(약 2600억 원)
- 04~05 시즌에는 ‘맨유’를 제치고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베컴, 호나우두, 지단 등 스타 선수들을 이용한 마케팅으로 1억 8620만 파운드(약 3204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3. 바이에른 뮌헨
- 2억 5500만 달러(약 2300억 원)
- 독일 축구단 중 단연 최고를 자랑한다. 지난해 1억 2800만 파운드(약 230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4. 뉴욕 양키스
- 2억 1700만 달러(약 2000억 원)
- 전체 판매되는 MLB 라이선스 상품 중 3분의 1이 양키스 상품일 정도로 미국 최고의 인기 구단이다.
5. 아스널
- 1억 8500만 달러(약 1700억 원)
- ‘맨유’와 함께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이다.
6. AC 밀란
- 1억 8400만 달러(약 1680억 원)
-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축구팀. 06~07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면서 흥행에서도 대박을 터뜨렸다.
7. 댈러스 카우보이스
- 1억 7500만 달러(약 1600억 원)
- 미국 전체를 통틀어 가장 인기있는 프로풋볼팀이다.
8. FC 바르셀로나
- 1억 3000만 달러(약 1190억 원)
9. 보스턴 레드삭스
- 1억 2500만 달러(약 1140억 원)
- 지난 시즌 뉴욕 양키스와 함께 최고의 입장료 수익을 기록했다.
10. 워싱턴 레드스킨스
- 1억 2000만 달러(약 1100억 원)
- 이미 다음 시즌의 개막식 입장권 15만 5000장 예약이 완료되어 있다.
▲ (위 부터) 슈퍼볼, 월드컵, 켄터키 더비 | ||
TV 중계권료 및 광고, 스폰서 수입, 입장권 판매, 라이선스 수입 등의 총계를 내서 평가했다.
1. 슈퍼볼
- 3억 3600만 달러(약 3000억 원)
- 지난해 하프타임에 방송된 30초 광고 단가는 무려 260만 달러(약 24억 원)였으며, 이는 스포츠 역사상 최고 단가에 속하는 액수기도 하다.
2. 하계 올림픽
- 1억 7600만 달러(약 1600억 원)
- 총수익으로 따지자면 슈퍼볼을 압도한다.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가들에 따르면 2008년 베이징올림픽은 총 30억 달러(약 2조 7000억 원)의 수익을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 하루 열리는 슈퍼볼과 달리 올림픽은 17일간 열리기 때문이다.
3. FIFA 월드컵
- 1억 300만 달러(약 950억 원)
- 한 달간 열리는 월드컵의 하루 평균 수익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약 2.5배에 이른다.
4. 데이토나 500
- 9000만 달러(약 820억 원)
- 미 자동차경주연합인 ‘나스카’의 자동차 경주대회. 지난해 ‘데이토나 500’을 중계한 폭스방송은 4700만 달러(약 43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5. 미 대학농구리그 4강전
- 9000만 달러(약 820억 원)
- ‘3월의 광란’이라 부르는 미국 대학농구리그(NCAA). 슈퍼볼에 버금가는 광고료가 책정되며, 이 기간 기업들은 엄청난 생산성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고 한다.
6. 동계 올림픽
- 8200만 달러(약 750억 원)
7. 로즈볼
- 7200만 달러(약 660억 원)
- 아마추어인 대학 풋볼이 NBA 결승전보다 상품 가치가 더 높다는 것은 놀라운 일.
8. MLB 월드 시리즈
- 6100만 달러(약 560억 원)
9. 켄터키 더비
- 5900만 달러(약 540억 원)
- 미국 켄터키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경마대회.
10. NBA 결승전
- 5800만 달러(약 530억 원)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