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책임자 나와!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바 있는 나오미 캠벨(37)이 또 한 번 폭발했다. 비행기 탑승이 거부된 게 원인. 이륙 11분 전에야 공항에 도착한 캠벨은 다짜고짜 비행기에 태워 달라며 떼를 썼다. 이미 게이트는 닫힌 상태였고, 승무원들은 다음 비행기를 이용하라며 양해를 구했다. 발로 땅을 구르며 짜증을 낸 캠벨은 “말도 안돼. 감히 나를 태우지 않다니. 여기 책임자가 누구야?”라고 소리를 질러댔다. 그가 폭력적이라는 걸 알고 있는 사람들은 혹시 그가 또 주먹을 휘두르진 않을까 진땀을 빼야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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