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7일 창원종합운동장(주경기장)에서 체력시험 실시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시 환경미화원 채용접수를 받은 결과 총457명의 응시생이 지원해 올해 채용할 인원 18명을 훨씬 웃도는 2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채용은 근로기준법 퇴직연령인 60세 이상의 퇴직자가 발생함에 따라 퇴직자 결원보충 인원으로 선발된다.
연봉 총액은 초임 3600만원으로 재직기간 등에 따라 호봉이 획정 된다. 아침 6시 출근 후 오후 4시 퇴근, 주 5일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주로 가로수나 도로 낙엽 등의 청소에 투입된다.
이번 채용에는 지원 연령대별로 40대가 188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60명, 50대 78명, 20대 31명으로 3~40대 지원자가 76%에 달했으며, 성별로는 남자 375명, 여자 82명으로 여성 비율이 18%로 나타나 여성 응시생의 비율도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자들은 내달 17일 창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100m달리기 ▲윗몸일으키기 ▲모래주머니 양쪽 각 10㎏ 들고 50m달리기 체력시험을 친다.
창원시는 서류심사와 체력시험을 통해 21명의 1차 합격자를 선발하고, 다음달 31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2월 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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