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15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부산지방우정청 대회의실에서 우정청 전 직원 및 외부 상주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방지 및 성폭력 등 4대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교육은 최근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공직자들의 건전한 성(性)의식 확립과 성 차별적 문화를 개선하고 폭력예방 주체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정춘아 전문강사는 “성별 기반 폭력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고 폭력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 문제임을 알고 공무원 자신의 업무, 지역사회와 연계하자”며 구체적인 4대 폭력사례 위주로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성무 부산지방우정청장은 “공직자는 다방면에서 사회의 귀감이 돼야 한다”며 “이번 전문교육으로 성희롱 및 폭력사건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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