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1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캡쳐
19일 방송된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82회에서 고인범은 다짜고짜 집으로 쳐들어와 이은형(무수혁) 행방을 물었다.
윤복인이 행패 부리지 말라 맞서자 고인범은 “행패? 이 아줌마가 진짜 뜨거운 맛을 봐야 정신을 차려? 지금 당신 아들이 보라 꼬셔서”라고 말했다.
이에 윤복인은 “뭘 한참 잘못 알고 있는데 댁의 딸이 청혼 했답니다. 우리 아들이 거절했고. 그러니 댁의 따님이나 찾아서 단속 잘 하셔”라며 소리질렀다.
고인범은 “아주 당당해? 보라 그 철딱서니 없는게 청혼을 했다니 돈보따리가 왔다갔다 하는가보지?”라고 자극했다.
윤복인은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라고 말했고 화가 난 고인범은 “이 아줌마가 세상 무서운거 모른다더만. 내 말 명심하는게 좋을거야. 보라한테 손끝 하나 댔다가는 아주 끝장낸다고”라고 경고했다.
그때 임수향(무궁화)가 들어왔고 “나가세요. 나가시라구요 당장 우리 집에서. 대한민국 순경입니다. 남의 집에서 이런거 불법인줄 모르세요? 안 나가면 주거침입으로 끌고 나갈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고인범은 “이게 진짜 확?”이라며 손을 올리려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