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상, 설치, 건축 등 7명의 작가들이 유토피아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다음달 20일까지 전시
신세계 센텀시티 6층 갤러리 ‘(in)active UTOPI’ 전시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신세계 센텀시티 6층 갤러리에서는 유토피아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의미를 지우고 긍정적인 차원에서 다시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기획된 ‘(in)active UTOPI’ 를 20일부터 전시한다.
유토피아(Utopia)라는 단어는 토마스 모어(Thomas More,1478-1535)의 ‘최상의 공화국과 새로운 섬 유토피아에 관하여’ 저서에서 처음 사용했으며 전시 제목인 ‘active utopia’는 폴란드의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의 저서 「사회주의, 생동하는 유토피아」(1976)에서 가져왔다.
유토피아(Utopia)는 단지 망상이나 몽상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생동하는(active)’ 그리고 충분히 ‘가능한(possible)’ 과학적인 세계이고 이를 만드는 것은 우리가 그것이 가능하다고 믿는 것부터 시작됨을 책을 통해 말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모두 각자만의 방식으로 그들이 생각하는 이상사회 직˚간접적으로 묘사하거나 재해석 또는 러시아 구성주의에 대한 스터디의 결과물을 전시했다.
전시에서는 사진, 영상, 설치는 물론 건축까지 다양한 영역의 7명의 작가들의 유토피아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다음달 20일까지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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