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캡쳐
[일요신문] 충청샘물의 생수 악취 논란이 전국을 뒤흔들고 있다. 햄버거병 논란과 살충제 계란 파동에 이어 생수 논란까지 국민 먹거리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마원요 문재인’ 충청샘물, 악취 나는 생수 먹게 해줘 고마운 꼴이고 썩은물 마시게 해줘 고마운 꼴”이라며 “북핵보다 무서운 건 충청샘물 꼴이고 김정은보다 무서운 건 문재인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 총재는 “살충제 계란에 DDT 닭에 썩은 생수까지 먹게 해줘 대통령님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신 총재는 이와 함께 직접 생수를 마셔가며 우회적으로 정부를 비판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문제가 되고 있는 충청샘물 측은 즉각적인 환불 조치 진행과 함께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