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지난 25일 ‘제27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 내당4동 박정자(여·61)씨와 평리4동 최병용(57)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로 선정된 박정자씨는 1996년 바르게살기운동 내당4동 위원을 시작으로 동 여성분과위원장,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 여성회장으로 무료급식,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했다. 서구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양성평등 사회환경 조성 운동 및 여성 폭력 예방 활동 등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돼 구민상을 수상했다.
최병용 씨는 새마을문고 대구서구지부 회장을 역임하면서 독서의 생활화를 통한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힘써 왔으며, 현재 서구새마을회장으로 사회·경제·문화·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체 활동을 추진해 이웃사랑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캄보디아 국제사업을 통해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 새마을 운동 정신을 저개발 국가에 전파해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더불어 잘사는 지구촌 만들기에 기여한 글로벌 리더로 구민상을 수상했다.
한편 서구의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1991년 이후 지난해까지 26회 걸쳐 총 46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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