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농협 농업인 대상 의료 및 문화복지서비스 제공
<농업인 행복버스> 실시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올해 일곱 번째 농업인 행복버스가 경남 김해에 도착했다.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26일 김해 대동농협(조합장 신현일)과 함께대동농협 회의실과 대동중학교에서 관내 고령 농업인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전개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 농촌지역에 의료, 문화, 법률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촌 활력화에 기여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대동농협 회의실에서는 부산 해운대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상돈) 의료진의 개인별 맞춤 한방진료와 함께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노후준비를 위한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해 참여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인근 대동중학교 체육관에서는 잠시나마 농사일의 피로도 잊고 다 함께 즐기는 평양예술단의 공연이 신명나게 펼쳐졌다.
이구환 경남농협 본부장은 “복지혜택에 목마른 농촌지역에 활력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농촌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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