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신라CC서 80명 참가해 열띤 라운딩…우승 윤채민 씨 등 수상자 가려져
‘제1회 일요신문i배 전국 사회인 골프대항전’ 서울·경기 2차 예선 경기전 모습=임준선 기자
[일요신문] 아마추어 골퍼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최대 사회인 골프 대회 예선 경기가 열렸다.
‘제1회 일요신문i배 전국 사회인 골프대항전’ 서울·경기 2차 예선이 지난 25일 경기도 여주시 신라CC에서 개최됐다. <일요신문i>가 주최하고 (사)한국사회인골프협회(회장 김용업)와 VG골프(대표 정치은)가 주관하는 이번 예선전은 8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제1회 일요신문i배 전국 사회인 골프대항전’ 서울·경기 2차 예선 참가자들의 경기 모습=임준선 기자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윤채민 씨가 차지했다. 이어 준우승은 이경은 씨 메달리스트는 박종민 씨가 영광을 안았다. 이들을 포함한 상위 10명은 11월로 예정된 전국 본선에 진출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이들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시상이 진행됐다. 최다버디상은 이동호 씨, 다파상은 진영봉 씨가 받았고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는 양형수 씨와 최종석 씨의 차지였다.
‘제1회 일요신문i배 전국 사회인 골프대항전’ 서울·경기 2차 예선 시상식에서 인사말하는 홍성철 일요신문i 본부장(위)과 우승자 윤채민 씨(아래), 시상하는 김용업 (사)한국사회인골프협회 회장=임준선 기자
<일요신문i>의 홍성철 본부장은 “이번 대회가 각 지역마다 경제와 사회전반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회인들의 건전하고 열린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일요신문i배 전국사회인 골프대회는 단순히 화합과 소통의 장에서 벗어나 사회소외계층이나 불우이웃 등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수 있는 기부의 장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 대회가 더 풍성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전국 사회인들의 많은 참여와 격려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사회인골프협회 김용업 회장은 “우선 일요신문i와 함께 사회인 골프인들의 건전한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면서 “‘일요신문i배 전국사회인 골프대회’가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지역 소외계층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인 누구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일요신문i배 전국사회인 골프대회’는 올해 제1회로 열리며, 6개월간 서울경기(1차전) 지역을 시작으로 6~7개의 전국 지역예선을 거쳐 11월에 본선대회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총 8000만 원 상당의 시상품과 함께 각종 상품이 주어지며, 대회 수익금 일부는 다문화가정 및 불우청소년 기금으로 쓰여 진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