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화물복지재단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신한춘)은 지난 20일 화련회관에서 복지사업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한춘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후원사인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현대오일뱅크는 매년 일정 금액을 화물가족에게 후원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총 3,146명의 장학생에게 약 27억6천만 원을 지급했다. 중학생, 고등학교, 대학생 등 재단 장학생 3,031명, 후원사 희망바퀴 장학생 115명이 혜택을 받았다.
신한춘 이사장은 재단 장학사업 대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물류현장에서 땀 흘리는 화물 운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 이사장은 “그동안 화물복지재단은 화물가족의 복지를 위해 학업, 의료, 생계, 금융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물가족에게 반드시 필요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물복지재단은 2010년 설립, 2014년 공익법인 전환 이후에는 매년 약 1만 명의 화물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증평군 화물차 45대에 대해 위로금을 전했고 가족사랑 교통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화물차 복지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화물복지재단은 비영리 화물정보망을 운영해 물류시장의 건전한 미래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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