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주차난 해소와 경관 개선 ‘일석이조’ 효과
구례군 제공
[구례=일요신문] 김택영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군 청사 주변에 대규모 공용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한다.
28일 구례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군청 인근의 부지를 매입하고 올해 1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지상 2층, 연면적 3천586㎡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했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이전인 9월 29일부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차장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물 내에 32대, 옥상과 노면에 82대 등 총 114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으며, 장애인 편의를 위한 장애인 주차장과 승강기, 화재대비 소화설비도 갖췄다.
그동안 군청사와 주변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청사를 이용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의 불편이 컸고, 도로변 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마저 겹쳐 청사 주차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주차장 부지는 이전에는 공한지로 방치되어 온 곳으로, 청사 주변 미관을 저해해 왔다.
이번 주차장 시설정비로 인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청사 주변의 쾌적한 환경개선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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