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객 150여명 입국, 환영행사 개최
대구시는 이들 관광객 입국에 맞춰 환영행사를 열고 동남아시아로의 해외관광시장 다변화를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전세기 관광객은 하노이에서 모객한 154명의 베트남인들로, 베트남항공(180석 규모) 및 베트남 전담 국내여행사와 함께 유치한 대구공항 입·출국 첫 관광상품 이용객들이다.
이들은 4일 대구공항으로 입국해, 대구, 강원도, 서울 등을 5박 6일 일정으로 여행 후 9일 대구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대구에서는 2박 일정으로 김광석길, 동성로, 팔공산, 승시축제를 둘러보고 미식관광 등을 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관광객 유치는 그간 대구시가 해외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여행업계 대상 팸투어, 홍보설명회, B2B상담, 세일즈콜 등을 적극 펼친 결과다“며, ”앞으로 동남아를 포함한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와 함께 국내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노력도 병행해 글로벌 관광도시 대구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11월 경주-호치민 세계문화엑스포와도 연계해 호치민에서 현지 여행업계 대상으로 대구관광홍보설명회 및 B2B트래블마트를 개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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