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김장수 기자= 구리시가 관내 화재발생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을 정비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대형화재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과 상황관리를 통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개선했다는 것이다.
이 개선안의 주요 내용은 먼저 대형 화재 발생 시 비상대처방법과 부서 및 담당자, 유관기관 등의 주요임무와 역할을 명시하고, 이어 재난 발생 시에는 준비된 매뉴얼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휘부와 대응요원의 행동절차 위주로 구성됐다.
또한, 소관 부처의 표준안을 토대로 시 실정에 맞도록 재난 징후 감지, 초기 대응, 비상 대응, 수습·복구 등 단계별로 세부대응절차를 개선하고 적재적소의 비상연락망도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관내 대형화재 발생 시 선제적인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응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5월에 우리집 화재예방 리플릿 90,000부, 8월에 재난발생시 국민행동매뉴얼 20,000부를 시민들에게 배부한 바 있으며,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훈련’으로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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