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앞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군, 교통단체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여객터미널 환경정비, 버스, 택시 등에 대한 차량안전점검을 펼쳤다. 종사원 안전운행 및 친절교육을 통해 귀성객에게 교통불편이 없도록 사전 준비도 철저를 다했다.
경북도청
29일 도에 따르면 귀성객 이동이 집중되는 추석 연휴기간에는 시내·시외버스의 증회 운행, 지역별 택시부제 해제, 심야도착 승객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운행시간 연장 등 특별수송대책을 운영한다.
도내 상습 지·정체 구간인 칠곡 동명면 기성삼거리 등 5개 시·군 8개 구간에 대해 우회도로 개설 및 안내 표지판도 설치해 교통혼잡과 병목구간 정체를 완화하고, 특히 성묘객이 집중되는 지역 공원묘지 주변도로 교통안내 및 주차장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시군 자체 교통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교통소통 상황 및 일기예보 등 변화하는 정보를 국가교통정보센터, 도로공사로드플러스, 버스승강장 문자안내(BIS), 도로전광판(VMS), SNS를 활용해 실시간 제공, 교통량 분산을 적극 유도해 원활한 교통흐름이 유지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도 김남일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연휴 기간 중 도 및 시·군, 교통관련 조합에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고 교통사고 등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귀성객과 도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편의 제공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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