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숙 병원장 등 5명의 좋은문화병원 의료진 학술발표
좋은문화병원 문화숙 병원장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 동구 범일동 소재) 문화숙 병원장을 비롯한 5명의 의료진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103차 대한산부인과학회에 참석해 총 5편의 학술발표를 했다.
우선 Film Session부문에서 문화숙 병원장이 ‘자궁내막증에 대한 경화술에 있어서 술전 MRI검사는 필수적이다’를 발표했다.
일반연제부문에서 ▲김상갑 의무원장(좋은문화병원 산부인과)의 ‘MRKH증후군 환자에서 성관계 후 발생한 직장-질 누공에 대한 치료’, ▲최진국 부장(좋은문화병원 산부인과)의 ‘방광에 발생한 자궁내막증에 대한 복강경 치료’, ▲박근식 과장(좋은문화병원 산부인과)의 ‘난소에서 발생한 평활근종에 대한 치료’, ▲민성훈 박사(좋은문화병원 난임의학연구소)의 ‘난소 자극 저반응군에 대한 GM-CSF(과립구대식세포콜로니자극인자)를 이용한 치료는 임신율을 향상시킨다’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22일엔 ‘2017 좋은문화상’을 시상하는 자리도 가졌다.
좋은문화상은 좋은문화병원 문화숙 원장의 후원으로 제정된 상으로 침체된 산부인과학의 위상을 높이고 학문의 발전을 위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문원장이 직접 시상하고 있다.
이 상은 산과학, 부인과학, 생식내분비학 등 3개 분야에서 국내외 학술지에 실린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논문 가운데 등재 인용지수(Impact factor)의 합이 가장 높은 제1저자에게 수여된다.
올해의 수상자는 서울의대 김선민(산과학), 차의과학대 김자연(내분비학), 서울의대 이마리아(부인과학)이 선정됐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