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22점, 수상작 적용 시제품 40점 등
경북도청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다음달 10일까지 도청 안민관 1층 로비에 ‘2017 경북문화콘텐츠공모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전은 지난달 롯데백 대구점 전시에 이은 순회전시로 도·시군·공공기관 직원 및 도청을 방문하는 전국 관광객들에 대한 홍보를 통해 경북문화콘텐츠 디자인의 인지도를 높이고 문화상품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시되는 작품은 경북도가 문화콘텐츠디자인 산업발전을 위해 올 5월 8일부터 6월9일까지 전국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전통문양과 캐릭터 디자인 수상작 22점과 그 시제품 40점, 디자인 특별전으로 대구시각디자인협회에서 준비한 29점 등 총 91점이다.
도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전시된 전통문양과 캐릭터 디자인 작품들에 경북의 전통과 문화가 잘 반영됐다”라며, “공모전 수상작들이 문화콘텐츠상품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마케팅, 상품개발 등 경북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프닝 테이프 커팅식에는 전통문양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자인 최보경(‘안동의 흥’, 계명문화대학교)씨와 장려상 수상자인 박영주(‘경북도의 도조 풍요의 왜가리’, 개인)씨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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