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일요신문] 김택영 기자 = 전남 구례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상설시장과 5일시장 주요도로 4곳 등 전체 2.3km 구간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및 각종 교통 편의시설 설치와 가로 환경정비 등을 하는 것이 뼈대다.
군은 구례경찰서 및 주민협의체와 사전 협의를 한 뒤 내년 1월부터 실시설계 등을 거쳐 그해 12월까지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여건 조성과 도심재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 추진 시 공사구간이 구례읍 중심부의 상설시장과 5일시장 등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상인 및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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