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남구청은 오는 16일 오전 캠프워커 정문 앞에서 ‘한미친화거리 조성 기념 커팅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커팅식은 미군부대 주변 낙후환경 개선사업인 ‘한미친화거리 조성 사업’ 완료를 기념한 것이다.
커팅식에는 임병헌 남구청장을 비롯해 서석만 남구의회 의장, 박일환 대구시의원, 콜 맨 미군 사령관, 봉덕3동 주민협의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임병헌 구청장은 “한미친화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이 일대 도로 경관과 생활환경이 상당히 개선됐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한미우호 증진에도 지속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친화거리는 남구 봉덕3동 삼정길 효성로에서 캠프워커 정문에 이르는 폭 11~12m, 길이 470m 구간이다. 남구청에서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미군부대 주변 낙후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관 및 보도환경 개선사업, 녹지확충, 간판 정비 사업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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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