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충남 아산시 인권위원회(위원장 우삼열)가 ‘제3회 도민인권선언 기념식’에서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은 도민 인권증진에 이바지하고 선도적 역할을 한 공무원, 민간인, 민간단체에 주어진다.
아산시 인권위원회는 지난 2015년 10월 위촉돼 인권교육 정책사업 제안, 인권기본계획 수립, 인권인식 실태조사 등을 수행했다.
우삼열 아산시 인권위원장은 “현재 아산을 포함한 충청남도 및 전국에서 인권조례 폐지 서명 운동이 일고 있는데 아산시 인권위원회가 인권의 최후 보루로서 인정받은 것에 매우 감사하다”며 “사람과 사람이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 받지 않는 세상 구현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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