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9일 가축전염병 지역예찰협의회를 열고 효율적 방역대책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남 및 국내외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동향에 대한 분석 ▲근절방안 모색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방역대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 결과, ‘야생조류와 양계농장 AI발생 상관관계’에 대한 시험소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토의 후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해 일선 방역현장에 적용해 추진하기로 했다.
신창호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최근 서울과 경기 화성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향후 겨울 철새의 유입으로 인한 양계농가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철새도래지 인근의 양계농가에서는 산란율 저하, 가축 폐사 등 이상증상 발견 시 신속히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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