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기능올림픽에는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된 47명이 참가했으며 금메달 8명, 은메달 8명, 동메달 8명, 우수상 16명이 입상했다. 이중 인천시에서는 철골구조, 금형, 그래픽 디자인, 가구, 의상디자인 등의 9개 직종에 9명이 참가해 우리나라가 획득한 8개 금메달 중 절반인 4개를 획득했다.
인천시를 빛낸 주인공은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윤성원(IT네트워크 시스템), 인천기계공고 조성용(철골구조), ㈜에몬스가구 소속 장재연(목공), 조겸진(실내장식) 선수 등 4명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기계공고 김나래(금형) 선수가 은메달을, 부평공업고 고경진(폴리메카닉스), 인천디자인고 김선영(그래픽디자인), ㈜에몬스가구 권혁준(가구), 여성복지관 문상의(의상디자인) 선수 등 4명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는 훈장과 상금 및 병역대체 복무를 위한 산업기능요원으로 선발되며 대학진학자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계속종사 장려금은 연간 최대 1,200만원이 지급되는 등의 특전도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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