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캡쳐
20일 방송된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05회에서 이창욱(진도현)은 임수향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아니면 죽어도 못할 말이 있다”며 만남을 요청했다.
임수향은 한번 거절했지만 이창욱의 간곡한 부탁에 만남을 약속했다.
그런데 퇴근 도중 임수향은 도지한(차태진)의 통화 내용을 듣게 됐다.
“점박이의 연락을 받았다”는 내용의 통화에 임수향은 도망치듯 먼저 파출소를 빠져나와 도지한의 뒤를 밟았다.
임수향은 당구장에 들어간 도지한을 본 뒤 손광업(이교석)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뒤이어 당구장으로 들어간 임수향은 도지한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봤다.
임수향은 “니들 뭐야, 이 사람 손끝 하나 건들이기만 해”라며 도지한을 도왔다.
알고 보니 고인범(진대갑)이 보낸 이들이었다.
고인범은 이창욱에게 “너 다 들었지? 내가 애들 보내 차태진 손보려 했더니 무궁화 그게 목숨 걸고 막았단다. 너 그래도 그 여자 만날거야? 그것들 둘이 저렇게 죽고 못 사는데”라고 소리쳤다.
이에 이창욱은 “내가 그 여자 행복하게 해주겠다. 내가 죽인 그 사람 자식도 키우겠다”고 대들었다.
결국 고인범은 화를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이 모든 대화를 박해미(허성희)가 들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