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이틀간 58개 체험부스 운영과 다채로운 문화공연 펼쳐
지난해 행사 공연 모습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시과학교육원(원장 안주태)은 26일, 27일 이틀간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제6회 世울림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世울림과학축전’은 과학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통합교육의 장을 마련해 부산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 276개교 3,149명과 일반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1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 오전 9시 30분 다솜마당 중앙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62개교 72개 동아리 1,130명의 학생들과 12개 기관이 참여해 모두 58개의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부산동암학교의 퓨전 음악 공연, 부산구화학교의 난타 공연, 반안초등학교의 오케스트라 공연, 부산진여자고등학교의 모듬북 합주 등 모두 8개 학교 9개팀의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전면적인 실시 등에 따른 일반학생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부산대학교 특수교육과와 부산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체험 부스를 별도로 운영한다.
참가자 가운데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안전을 감안하여 사전에 체험신청을 받았고 일반학생과 시민들은 현장에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안주태 원장은 “세울림 과학축전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생들이 과학체험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함으로써 장애인식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부모와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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