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도내 전 지역에서 실시
이번 충무・화랑훈련은 민․관․군․경이 모두 참가하는 가운데 테러·국지도발 대비작전, 해상 및 내륙지역 대침투작전, 동원훈련, 국가기반시설 등 피해 복구 및 테러 대비 실제훈련 등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치러진다.
훈련 기간 동안 전남도는 통제총괄반, 군사작전지원반, 도민생활안정반, 정부기능유지반 등 8개 지원반으로 구성된 전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내실있는 훈련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 도시기반시설, 항만, 다중이용시설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주요시설에 대한 테러·재난 대비, 해상・내륙 침투 및 후방지역 혼란에 따른 상황조치 등 다양한 위기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 기간에는 예비군 동원령이 발령되고 주요 도심과 해안·야산·국가중요시설에 대항군을 투입해 실전과 같은 훈련이 펼쳐진다.
특히 훈련 중에 대규모 병력 이동과 검문소 임시 설치 운영이 이뤄지고, 아군과 대항군 간 실전을 가정한 훈련에서는 공포탄이 사용된다.
윤석근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훈련상황에서 공포탄 총성에 따른 소음과 병력 이동, 검문소 설치 등으로 주민생활에 불편이 예상된다”며 “후방지역의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지역 안보를 위한 훈련인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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