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유스퀘어 광장서 ‘제2회 맛깔나는 전통시장 푸드쇼’ 광주 예선전
- 남광주․1913송정역시장 등 6개 시장 10개팀 참여…내달 22일 본선
[광주=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광주시는 전통시장 최고의 먹거리를 찾는 ‘제2회 맛깔나는 전통시장 푸드쇼’ 광주 예선전이 25일 광천동 유스퀘어 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방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시, 전남도가 공동주최하고 KBC광주방송이 주관하는 ‘맛깔나는 전통시장 푸드쇼’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전통시장 먹거리를 발굴해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들고, 이를 통해 소비자의 시장 방문을 유도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맛은 물론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특색과 스토리가 있는 먹거리를 보유한 전통시장 상인이 현장에서 직접 조리하고 이를 심사위원이 평가하는 경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광주 예선에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남광주(2개팀), 1913송정역(3개팀), 남광주해뜨는(1개팀), 무등(1개팀), 봉선(2개팀), 조대장미의거리(1개팀) 등 6개 시장의 상인들로 구성된 10개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인다.
심사위원단은 맛과 음식에 담긴 이야기, 편의성 등을 평가해 총 4개팀의 본선 진출자를 가릴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는 전남지역 예선 통과자 4개팀과 함께 11월22일 보성 녹차골향토시장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경연 전 과정은 KBC광주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특별한 먹거리야말로 지역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는 큰 매력거리다”며 “이번 행사가 광주의 시장 먹거리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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