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과 함께 확대 간부회의 참석‧한전 에너지산업 현장 등 점검
윤장현 광주시장이 24일 오전 시청 3층 집무실에서 ‘1일 시민시장’의 올해 네 번째 주인공 이승윤(31) 씨에게 1일 시민시장 명찰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ilyo66@ilyo.co.kr
[광주=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광주시가 시민 참여와 소통 확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1일 시민시장’의 올해 네 번째 주인공 이승윤(31) 씨가 24일 윤장현 시장과 함께 ‘1일 시민시장’으로서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승윤 씨는 대구 출신으로 지난 2015년 광주과학기술원 연구정책센터에 입사하면서 광주와 연을 맺었다.
이씨는 “평소 시정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지난 2016년 ‘GIST IBS 캠퍼스 유치단 회의’에서 해외 석학들과도 막힘없이 소통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하던 윤장현 시장의 모습이 인상 깊게 남았다”며 “새로운 삶의 터전인 광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싶어 1일 시민시장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시청에 출근한 이씨는 윤 시장으로부터 1일 시민시장 명찰을 받고 본격적인 시정 활동을 시작했다.
오전에는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광주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후, 빛가람 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전력 본사를 방문해 에너지 산업 플랫폼 구축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오후에는 한중수교 25주년 기념 ‘중화민족박물원 공연․전시’를 관람하고 정책대안 발굴 및 소통의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민관합동워크숍’에도 참석했다.
이어 시장 집무실에서 윤 시장으로부터 기념사진을 전달받고 광주시 인터넷방송국과 인터뷰를 하는 것으로 시민시장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씨는 “시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공직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광주시에서 지역 내 연구기관과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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