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결연아동과 후원자 등 150여 명 만나
이번 행사는 결연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의 노고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하고, 아동과 후원자가 대화와 식사를 하며 유대관계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는 어려운 여건의 아동과 지역 이웃의 결연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에만 1900여 명의 아동에게 14억5천만원이 지원됐다.
특히 광주시는 이러한 결연활동이 경제적인 부분을 넘어 정서적 지원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하고 아동의 건전육성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드론협회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후원자와 결연아동이 함께 드론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윤장현 시장은 “아동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마음을 다해 응원하는 후원자들 덕분에 아이들이 씩씩하게 자라나고 있다”며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아이들을 껴안고 살아가는 따뜻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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