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초등학교 앞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 40여명 참여
BNK금융그룹 부산은행 희망드림봉사단이 24일 성서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성서초등학교 학부모들과 함께 아동보행 안전을 위한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 희망드림봉사단은 24일 성서초등학교(부산진구 범천동 소재) 앞 횡단보도에서 아동보행 안전을 위한 ‘옐로카펫’ 설치 봉사에 참여했다.
‘옐로카펫’은 국제아동인권센터가 고안한 보행자 안전 시설물로,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초등학교 횡단보도 진입부 및 벽면에 설치된 노란색의 아동 친화공간이다.
금번 ‘옐로카펫’ 설치 봉사에는 부산은행 희망드림봉사단과 성서초등학교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교 앞 횡단보도 진입부와 벽면에 노면 표시재를 부착하고 야간 조명용 태양광 램프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을 모았다.
또 자동차 전조등을 반사해 운전자가 아동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가방부착용 교통안전용품 ‘옐로카드’를 1학년 학생 전원에게 배포했다.
BNK부산은행 안감찬 경영기획본부장은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사회안전망의 확충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과 지역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올해 4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옐로카펫’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1억 5천만원을 후원했다. 현재 부산 지역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42개소에 ‘옐로카펫’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연말까지 총 65개소의 ‘옐로카펫’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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