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횡성군 생활 속 규제개선 과제 공모전’에서 접수된 제안을 심사해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심사는 규제개혁위원회(위원장 이병한 부군수)가 진행하며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공모전에서 일자리창출, 생애주기, 생활불편 등 3개 분야로 나눠 일상생활 속 불합리한 불편을 겪는 규제개선 등을 접수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모 결과 접수된 37건의 제안 중 사전심사에서 채택된 친환경농산물 인증 기준 완화, 미성년자 여권발급 수수료 형평성 제고 등 18건의 제안에 대해 본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군은 심의결과 우수과제로 선정된 안건에 대해서는 군수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상위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후속조치를 통해 규제애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한 횡성군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은 “기업 및 군민이 규제로 인해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해 군민이 편안하고 기업하기 좋은 횡성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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