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일자리 대토론회’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대한민국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지역 순회 일자리 대토론회가 강원도에서 첫 선을 보였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연구원이 주관하는 ‘강원도 일자리 대토론회’는 25일 원주혁신도시 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호승 일자리위원회기획단장 겸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 정만호 강원도 부지사,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에서 ‘지역일자리 창출’을 선정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지역일자리 창출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대한민국 일자리, 지역에서 해법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지역별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도는 풍부한 관광자원과 평창올림픽 개최 등 향후 일자리 창출의 여력이 크기 때문에 첫 번째 토론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2회 차는 충청북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날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민간기업과 지역에서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지역의 고용역량을 결집시키고 부족한 것은 채우고 지방현장을 다니면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강원도가 앞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력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민간협력을 바탕으로 일자리 정책과 성과를 잘 내고 있다. 강원도가 원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해서 공공기관과의 연대와 신산업을 육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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