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경북 성주경찰서는 지인과 시비를 벌이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A(54)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5일 오후 10시께 경북 성주군 초전면의 백천 둔치에서 B(44)씨를 불러 흉기로 가슴을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아내와 술을 마신 B씨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말싸움을 벌이던 도중 홧김에 흉기를 들어나와 B씨를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와 경위에 대해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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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