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광주시는 일가정양립지원본부(옛 여성발전센터)로 확장 이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전식을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전식은 제막식을 시작으로 광주여성단체협의회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이전 추진 경과 보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사업 소개 등이 진행됐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보육과 가정 양육 모두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육아지원의 거점기관이다.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보육과정 컨설팅, 보육교직원 직무교육, 대체교사 파견사업을 비롯해 가정 양육 부모를 위한 시간제 보육서비스, 맞춤형 부모교육 및 상담, 장난감 대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위치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는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부모들을 위한 직장맘지원센터,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복귀를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이전으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자리하게 돼 기존의 일가정양립 지원 서비스와 보육 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 양측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는 12월9일에는 개그우먼 정경미, 김경아를 초청해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전을 축하하는 ‘힐링토크 투맘쇼’를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대강당에서 열 예정이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이전해 기존의 일가정양립 서비스와 보육지원 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하게 됐다”며 “부모들의 접근이 편리해지고, 서비스가 더욱 다양해진 만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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