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정선=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강원 정선군 정선읍 신월리~여량면 도로 확·포장 공사가 강원도 투자심사위원회에서 통과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방도 415호선인 이 구간은 2025년까지 470억원을 투입해 개설될 예정이다.
도에서는 내년 7월까지 수립예정인 ‘강원도 도로건설 관리계획’에 반영하고 2019년까지 설계를 완료한 후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0년에 착공, 202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월리~여량면 고양리 구간은 정선군 대표관광지인 화암동굴·화암약수 등 화암관광지를 비롯해 하이원리조트와 여량면 아우라지관광지 및 구절리 레일바이크를 연결하는 정선군 관광벨트로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노선이다.
그러나 도로가 협소하고 일부구간이 미 개설됨에 따라 지역간 이동이 불편하고 군민 이동편의와 관광 순환도로의 역할을 수행을 하기 위해 사업이 추진됐다.
군은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접근성 단축을 통한 지역 관광활성화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지역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지역의 오랜 현안사업이었던 지방도 415호선(신월~여량) 도로 확·포장공사가 확정돼 기쁘다”며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강원도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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