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1억원 이상 고액기부로 인천 나눔문화를 빛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의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공동모금회는 30일 연수구 소재 `우리가본집`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도명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및 회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2017년도 가입회원 8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조건호 전(前)인천공동모금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한편, 3명의 신규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인천공동모금회는 2008년 아너 소사이어티 1호 회원 가입 이래 총 111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또한 김성수 대한성공회 주교의 초청강연과 함께 인천문화재단과 인천콘서트 챔버의 이야기가 있는 작은음악회도 진행됐으며 회원의 밤 행사를 통해 회원 간 교류의 시간 등을 갖고 지역별 회원모임 활성화와 신규회원 발굴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도명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회장은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창단 이래 처음으로 회원의 밤 행사를 갖는 역사적인 날이다. 보다 행복한 인천을 만들고자 하는 회원들과 시민들의 지지와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되며 앞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이 지역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명환 회장은 “인천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나눔특별시가 되는데 아너 소사이어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그동안 가입하신 아너 회원들이 오늘날 인천의 나눔문화의 확산을 증명하는 산 증인이자 주인공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나눔리더로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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