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31일 영덕휴게소 일원에서 ‘산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재난 산불 발생 시 현장에서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통한 신속한 초등대응으로 사고 조기수습과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 및 사회재난 유형별로 재난관리 책임기관 주관 하에 실시했다.
31일 남부산림청이 영덕휴게소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 재난대응 훈련 가지고 있다 (사진=남부산림청 제공)
남부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실제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산불발생상황 접수 보고 및 전파, 초기대응(진화장비, 인력투입) 및 상황판단회의 개최, 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 피해지조사 및 긴급복구 등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남부산림청(소속 5개 관리소 포함), 영덕군청, 울진군청, 포항시청, 영덕소방서, 영덕경찰서, 울진항공관리소 등 9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107명의 인원이 공중과 지상에서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확립, 산불기계화시스템, 산불진화차량 등 진화장비 5종 55점이 동원됐다.
남부산림청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산불재난 발생 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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