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푸지아푸지마 프로젝트 5탄] “다문화가정보다 지원 관심 모자라” 한부모가정 찾아나선 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의 아푸지 아푸지마 프로젝트 다섯 번째 이야기.
[일요신문] 이재명 성남시장이 <일요신문i>의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아푸지아푸지마-프로젝트’ 그 다섯 번째 이야기를 전합니다.
우리사회에 소외가정 얘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다문화가정과 취약가정, 미혼모 가정 등, 하지만 한부모가정에 대한 인식과 지원은 또 그 것들과는 별개로 사회 한 쪽에 움크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한부모가정이 무엇인지 조차 잘 모르는 분이 많은 것도 모자라 한부모가정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그저 동정어린 안타까움 뿐인 현실은 한부모가정을 더욱 소외되게 만든다고 합니다.
최근 여성가족부에서 한부모가정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여전히 미혼모가정이나 취약계층 지원과 중복 등으로 오히려 다문화가정보다 지원과 정책이 미흡한 상태입니다.
이혼을 해서 한부모가정이 된 한 젊은 여성은 전 남편에게 받는 양육비로 인해 지원조차 받을 수 없는 형편입니다. 한부모가정의 사회불만은 그들만의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폭주하고 있는 상태지만 정부에선 정확한 전수조사도 거의 전무한 상태라고 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한부모가정에 대한 공약을 언급하는 후보자는 단 한사람도 없었다는 것이 이같은 소외감을 반영해 줍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역시 포퓰리즘 논란으로 비칠 정도로 소외계층에 대한 공약과 정책을 끊임없는 내놓았음에도 한부모가정에 대한 관심은 얼마전부터였다고 고백합니다.
이재명 시장이 지난 추석을 앞두고 직접 들은 한부모가정에 대한 현주소를 우리사회에 알리고 살펴보고자 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재명 시장은 지자체로선 처음으로 한부모가정에 대한 정책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사회 어두운 곳에서 아프지만 푸른 세상을 꿈꾸는 당신 모두를 <일요신문i>가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서동철 기자 ilyo100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