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랜드 이월드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테마파크 이월드가 오는 4일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진행한다.
올해 전국 테마파크 중에서 가장 이른 점등식이다. 이월드는 매년 11월 겨울이 다가오고 크리스마스 시즌이 본격 시작됐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점등식을 진행하고 있다. 점등식은 11월 4일 오후 5시 이월드 정문에서 진행되며 대구시민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20m 높이의 초대형 트리에 불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점등식은 대구지역 소외계층 이웃 100여명과 학업에 지친 중∙고등학생 100명을 무료로 초청한다.
이 밖에도 점등식에 참석한 대구시민들과 함께 소원을 담은 노랑풍선 날리기 행사와 불꽃놀이, 이월드 공연팀의 댄스파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월드 관계자는 “생각만 해도 설레는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먼저 느낄 수 있도록 전국에서 가장 빠른 트리 점등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월드가 준비 중인 별빛축제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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