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23개 기관 대상
2일 광주시에 따르면, 특별점검은 광주시 23개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12월31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
2013년 1월부터 2017년까지의 채용 청탁과 부당지시 여부, 채용 업무 부적정 처리 여부 등을 포함한 인사·채용 업무 전반을 점검한다.
광주시는 특별점검 기간 감사위원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특별본부 내 총 20명 내외로 총괄반·현장점검반·제도개선반을 운영, 특별점검 이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채용비리 발본색원 및 상시 점검체계 구축을 위해 시 본청과 자치구 홈페이지에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비리 제보가 접수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채용비리가 적발된 경우 해당 공공기관의 장에게 관련자 징계를 요청하고, 조사결과 비리 개연성이 농후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즉시 감사원 감사 또는 검·경찰 등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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