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태는 ‘19금’
영국 출신의 여성 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인 게리 할리웰(36)이 엉덩이가 그대로 비치는 원피스를 입고 시상식에 참석해서 눈길을 끌었다. 사실 시도 때도 없이 노출을 일삼는 그녀에게 이 정도는 문제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문제는 시상식 장소였다. 이날 그녀가 깜짝 노출을 선보였던 곳은 다른 곳도 아닌 어린이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영국 아카데미 어린이 시상식장’이었던 것.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에 둘러싸인 채 엉덩이를 내보였다니 때와 장소가 적절치 않았던 것은 물론이었다.
게다가 노팬티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러 일으켰기 때문에 더욱 민망했다는 것이 현장에서 목격한 사람들의 말이었다.
현재 두 살배기 딸 블루벨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철저한 몸매 관리로 늘씬한 각선미를 유지하고 있는 노력파 연예인 중에 한 명이다.